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《천주의 탑》 연구

월드

어느 시대든 사람들은 은백색으로 빛나는 그 탑의 이상함에 반해 매료당한다. 종족을 초월해 오랜 세월 동안 다양한 모험가가 미궁 구역—《천주의 탑》을 탐색하다 목숨을 잃었으며, 그 목숨만큼 미궁 속에는 많은 "가치 있는 유물"이 떨어져 있다. 그것들은 이상하게도 보물상자의 형태로 탑 여기저기에 효율적으로 배치되어 있는데, 일설에 의하면 마력을 원활하게 흘려보내기 위해 유물을 정리하는 《탑의 자정 작용》이 작용하고 있다는 설이나, 그런 보물을 미끼로 새로운 모험가를 불러들여서 그 목숨으로 아인크라드의 마력을 보충하고 있다는 설까지 그 해석은 다양하다. 또한, 「애초에 왜 탑 안은 사람이 이동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는가?」라는 의문에 엘프족 왕실 연구자는 「두 무녀는 천공으로 추방된 자들이 언젠가 지상으로 돌아올 때를 위해 어떠한 시련을 남겨둔 것이 아닌가」라고 짐작하고 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