최후의 비문
월드
—아무래도 여기까지인 모양이다. 난 연구주의를 관철하며, 진리를 찾아 연구를 계속해 왔다. 하지만 그 진리는 이 세계에선 불필요하며, 누군가에게 관리되고 있다. 까딱하면 내 연구는 그자들로 인해 지워지게 되겠지. 그래서 난 세계 각지, 이곳저곳에 비문을 남겼다. 탐구심 있는 자여. 이런 《권외》의 변경까지 찾아와 진리를 갈구하는 자들이여. 부디 이걸 읽는 당신이 내 연구를 이어주길 바란다. 마지막으로 이곳에 내 이름을 새긴다. —초대 모험가 협회장 알메트